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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 시각화 본문

Python/데이터 시각화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 시각화

동삼이 2020. 11. 14. 03:18

글을 작성 중인 2020년 11월 14일 기준, 서울시 전체 확진자 수는 6,579명이다. 전국적으로 매일 세자리 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50명 안팍의 코로나 감염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 데이터 포털에서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csv 파일을 다운받은 뒤 시각화를 진행해 보았다.

 

받은 데이터의 기본 형태는 다음과 같다. 환자번호와 국적, 환자정보, 이동경로 등은 개인정보등의 이유로 표시되지 않았다. 위 데이터는 11월 9일까지의 정보를 담고 있다.

 

우선 지역구 별로 확진자의 분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다. 

 

(티스토리에 html 첨부하는 법을 몰라 스크린샷으로 대체함)

 

지역 별 확진자 분포를 시각화해 본 결과, 관악구, 송파구의 확진자 분포가 높고 서울시의 중심이라 확진자가 높을것 같았던 중구, 종로구는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현재 공개된 데이터로 부터 집단 감염을 통한 확진자 수는 어떤 사건이 가장 많은지 확인해보자.

 

개인을 통한 확진자 접촉이나,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감염경로를 제외하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집단 감염자수가 가장 높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올해 5월 이태원클럽 집단 감염사건, 8.15 서울도심집회, 3월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등 우리가 뉴스로 접했던 사건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은 코로나 감염에 있어서 특히, 해외 유입으로 부터의 감염 경로가 많다. 다음은 여행력에 따른 확진자 수 데이터 그래프이다.

 

 

미국이 가장 많고 그 다음 영국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은 국내 유입 인구도 많고 유학생 비율도 가장 높은 국가라서 확진자 수가 가장 높은 것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유학생 비율로 따지자면 중국도 만만치 않게 많은 편인데 어째서 중국은 그래프에 나타나지 않은 것인가? 

 

교육통계서비스로 부터 2020년 02월 기준 유학생 현황 데이터를 불러와서 시각화를 진행해보았다.

 

 

시각화 결과 20년 02월 기준 해외유학중인 유학생 비율은 미국이 1위 캐나다가 2위인 것으로 나타난다. 2020년 02월은 아직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이고 중국은 코로나 전염이 확산되던 때이기 때문에, 중국으로 부터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갖고 있는 환자는 4명 뿐. 그 외 중국 청도 여행력을 가진 환자 1명을 제외하면 중국 여행력을 갖고 있는 환자는 없다...)

또한 영국의 경우, 현재 유럽 대륙이 코로나 감염이 심해진 까닭에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의 경우, 한국 유학생 수 3위에 속한 국가이기 때문에 필리핀 여행력을 가진 확진자 수가 많은 것 또한 일리가 있어 보인다.

 

이번 포스팅에선 서울시 코로나19 현황 데이터로 시각화를 진행해보았다. 공공데이터였기 때문에 자세한 이동경로나 정보는 비공개처리되는 것 같다. 좀 더 자세한 환자 데이터가 있다면 시각화 뿐만 아니라 위치에 기반한 코로나 감염 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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